북한산 계곡산행 2. 북한산 삼천사골-부왕사터 눈 내려 산길이 더 아름답다 2013.1.5 (맑음.-12.1~-1.2℃) 삼천사골-부왕동암문-부왕사터-중성문-산성입구-구파발역 (5시간) 2013.1.19 (맑음. -2.0~1.6℃) 삼천사골-부왕동암문-부왕사터-중성문-산성입구 (4시간) 눈이 많은 곳은 지명도 눈과 연관하여 지은 곳이 많다. 히말라야에 있는 산도 눈과 연관한 이름이 많다. '히말라야'는 '눈의 집'이란 뜻이고, '칸첸중가'는 '큰 눈의 보고'요, '다울라기니'는 '하얀 산'이라는 뜻이다. 우리의 산도 백두(白頭)와 설악(雪嶽)이 '눈산'의 이름을 가졌고, 태백(太白)과 함백(咸白)이 눈처럼 희고 밝다. 모두 때 묻지 않은 산들이다. 눈 내린 깊은 산속은 자연도 사람도 때가 묻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