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크로드 여행기 20 투루판에서 둔황 가는 길중국 위그루 자치구 투루판, 깐수성 둔황 (2010.5.19-5.20) 투루판 민가에서 저녁을 먹고 여유 있게 떠난다 한 것이 저녁 준비에 시간이 걸렸고 건포도를 사느라 시간이 흘렀다. 서둘러 저녁을 먹고 7시 40분에 나섰다. 종일 타고 다녔던 승합차를 부려 50㎞ 떨어진 투루판 기차역으로 달렸다. 낮보다는 열기가 덜한 사막 저편으로 해는 지고 달구지를 끌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사람들이 분주히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비빔국수와 볶음국수를 많이 먹었고,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 위한 독한 술은 없었지만 맥주로 대신하였던 신장위그루자치구를 떠난다. 젊은이들은 술, 담배를 구하여 먹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극단적으로 막으면 모를까 즐기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