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 호남의 얼굴 호남의 얼굴 무등산(無等山. 1,186m) / 광주·화순 (2006.3.11) 원효사-꼬막재-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5시간15분) 견줄 데가 없다는 이름을 가진 무등산. 無가 '차별이 없다' '굴곡이 없다'는 것이니 무등산의 특색을 나타내면서, 지존의 부처님은 어디에도 견줄 수 ..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6.03.12
월출산 / 울퉁불퉁 바위전시장 울퉁불퉁 바위전시장 월출산(月出山. 809.8m) / 전남 영암군 (2005.10.30 산행) 천황사터-바람골-통천문-천황봉-구정봉-도갑사(4시간40분) 월출 바위봉은 울퉁불퉁하고 그 위용이 당당하다. 바위벽은 산을 에워싸고 산줄기는 내리 뻗어 호쾌하다. '그림 속같은 산에서 달 뜬다'는 싯귀처럼 그림같은 산경이다...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11.01
천관산 / 가슴 마저 푸른 다도해 조망 가슴 마저 푸른 다도해 조망 천관산(天冠山. 723.1m) / 전남 장흥군 관산읍 (2005.10.29 산행) 장천동-중봉-대장봉-연대봉-장천동(3시간 10분) 넓은 바다 품에 발을 담근 천관산 환희대에 올라서 바다를 바라본다. 바다는 푸르고 가슴 마저 푸르다. 수 많은 의병들을 내어 의로움이 넘치고, 동학군 최후 저항지..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10.31
황석산 / 가을빛 아름다운 암봉 가을빛 아름다운 암봉 황석산(1192.5m),거망산(1245m) / 경남 함양군 안의면(2005.10.16) 용추사-지장골-거망산-황석산-시구목골-우전마을(5시간40분) 계곡은 수려하고, 지장골은 가을 기운으로 서늘하다. 거망(擧網) 황석(黃石) 능선은 참으로 아름답고 금원(金遠)에서 기백(箕白)까지 이어지는 조망도 좋다. 황..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10.17
영남알프스 억새산행2 (천황산-재약산) 영남알프스 억새산행 2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 밀양시 단장면 (2005.10.3) 표충사-한계암-천황산-고개-재약산-진월암-표충사(5시간40분) 사자평 넓은 자리 내려다 보이는 재약산정에서 바람결따라 물결치는 광활한 억새평원에 묻혀 신불산에 넘실대는 운해를 본다. 지고 간 막걸리 통술을..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10.04
영남알프스 억새산행1 (취서산-신불산-간월산) 영남알프스 억새산행 1 취서산(1058.9m) 신불산(1208.9m) 간월산(1068.8m) / 울주군 삼남면,양산군 하북면 (2005.10.2 산행) 청수골산장-취서산-신불산-간월산-간월재-휴양림-청수골산장(7시간반) 오르고 내리는 산마루길이 길고 호쾌하다. 신불산 정수리에서 넘실거리는 억새평원을 보고, 온사방 아..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10.04
금정산 / 바다를 품에 안은 산 바다를 품에 안은 산 金井山(802m) / 부산 동래구·경남 양산시 (2005.9.10) 산은 아직 잠이 깨지 않았는데 지혜를 구하는 절방은 훤히 밝다. 산 정수리 황금빛 우물은 찾지 못했는데 운무만 산을 감고 휘휘 돌고 있다. 산은 넉넉한 품으로 아래를 굽어보고, 山城은 또아리를 틀어 바다에 잠길..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09.11
천혜의 원시비경 응봉산 용소골 천혜의 원시 비경 용소골 응봉산(998.5m) / 울진 북면·삼척 가곡 (2005.8.21) 궁벽한 곳 천혜의 원시 비경 응봉산 용소골.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계곡은 깊고 깊다. 한 굽이 지나면 또 한 굽이요, 기암절벽이 앞길을 막다가 또 열어 주고… 깊이와 끝도 알 수 없는 계곡에 등산화를 수십 번 담그지 않으면 도..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08.22
방장산 들풀 산행 선이 굵고 힘차고 깊은 산 방장산(742m) / 전북 고창,전남 장성 (2005.8.15) 호남지방 신령스런 산 방장산에 다녀왔다. 내장산 서쪽편에서 내장산을 건너보고 있는 산. 선이 굵고 힘차고 깊어 도적떼가 많았다는 방장산. 백제가요 '방등산가'에 도적떼에 잡힌 아낙네가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고 ..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08.15
모악산 / 백제의 역사가 두런두런 들리는 금산사 백제의 역사가 두런두런 들리는 금산사 모악산(母岳山) / 전북 김제군 금산면,완주군 구이면 (2005.4.17) 찔레꽃 필 때 가물어 '찔레꽃가뭄'이란 말이 있다. 봄의 열기에 목이 타는 날 찔레잎 한 입 물고 모악에 올랐다. 나무는 물이 오르고 화사한 꽃 마다 벌이 모이고 견훤을 이곳에 유폐시킨 백제의 역사.. 산 넘고 산/경상 전라 산 200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