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에 가다서울 강서구 마곡동(2021.9.7) 교외 숲으로 가려던 계획은 비가 와서 포기하고 서울식물원을 찾았다. 식물원은 수목을 한 군데 모아놓은 곳이니 짧은 시간에 많은 식물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고, 보지 못하였던 귀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궂은날에 찾아가기도 좋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그곳에는 어떤 식물이 있을지 궁금하였다. 서울식물원은 온실과 주제 정원으로 되어 있고, 그 바깥으로 습지원, 호수원, 열린 숲이라 이름 붙인 공간이 있다. 온실과 주제 정원이 관람하는 주 공간이다. 온실은 열대와 지중해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동남아 여행하면서 보았던 인도보리수와 처음 본 바오밥나무, 올리브나무 등이 있었다. 식충식물을 주제로 준비한 공간은 특이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