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호룡곡산(244m)-국사봉 바다를 굽어보는 섬산행 인천광역시 중구 (2012.10.20. 맑음. 15.8~21.0℃) 샘꾸미-호룡곡산-구름다리-국사봉-큰 무리마을-큰 무리선착장 (3시간 반) 요즈음 어느 곳이나 관광지로 이름났다면 찾아드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무의도를 찾는 사람도 워낙 많아서 섬 들어오는 입구 잠진도 먼발치부터 내려서 걸어 들어가야 했다. 2000년 1월 처음 무의도를 찾았을 때는 찾아오는 사람도 가게도 몇 없고, 이 섬 출신 버스 기사가 마이크를 잡고 지명 안내와 아이들 학교 다니는 이야기, 동네에서 고기 제일 잘 잡는 사람이야기, 영화 찍으러 오는 사람들 이야기 등 구수한 입담에 박수 치고, 나올 때 전화하면 구석까지 모시러 오겠다고 하여 재미있었다. 참으로 멀어진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