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4 진과스(金瓜石)세월 속 황금광산 마을 신베이스(新北市) 루이팡취(瑞芳區) (2018.10.22) 광산이 있었던 산에 그 흔적들이 보인다 진과스는 대만 동북부에 있는 금을 캐는 광산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철도 공사 중 금이 발견되어 광산을 만들고 금을 캐기 시작하였다. 금이나 철도는 일제의 군수 품목이고 이동수단이었다. 이곳 사람들을 동원하여 온 마을을 파헤치고 캐던 금은 1970년대 이후 쇠락하여 폐허로 남아 시설들만 흉물스럽게 남았다. 대만정부는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하고, 또 영화에 나오면서 사람들이 모이고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 황금박물관은 볼만한 내용이 그리 없지만, 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서 보는 바다와 폭포가 볼만하다. 그 바다가 인양하이(陰陽海)인데, 광물질이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