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 (650m) 영남의 관문 새재를 넘어 경북 문경 (2013.6.2) 조령휴게소-제3관문(조령관)-장원급제길-제2관문(조곡관)-교귀정-제1관문(주흘관)-주차장 (약9㎞.3시간) *제3관문에서 제1관문 거리는 6.5㎞ 영남의 관문 새재는 이제는 옛길로 남아있어 더 정겨운 길이다. 새도 날기 힘들어 새재요, 억새가 우거져 새재요, 조령산과 주흘산 골짜기에 새로 난 고개라 새재이다. 새가 날기 힘들다는 의미는 한자로 조령(鳥嶺)이요, 새재의 옛이름 초점(草岾·풀재)은 억새와 연관이 있다. 문경(聞慶)은 영남 사람들이 과거급제의 기쁜(慶) 소식을 가장 먼저 듣는(聞) 곳인데, 문경의 옛이름 문희(聞喜)도 같은 뜻이다. 문(門)에서 귀(耳)를 대고 기쁜 소식을 기다리고, 억새가 사각거리는 소리도 듣는 제3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