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 3 바꽁(Bakong) 사원 뱀의 머리 7개를 상징하는 나가상 수도를 건설하였던 이곳에 자이바르만 3세가 9세기 후반에 바꽁사원을 만들었다. 사암으로 둘러싼 이곳은 5층으로 된 탑으로 신들이 살고 있는 히말라야의 메루산을 상징하고 힌두교의 시바에게 헌정하였다. 기단에 그러한 뜻을 비문에 적었다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에 해자가 있고, 아이들이 구슬치기를 하고 있었다. 또 한쪽에는 어른들이 감독하고 아이들이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꽁사원의 입구에는 뱀의 머리 7개를 상징하는 나가상이 있다. 가장 오래된 나가상이라고 한다. 장수의 상징이요, 최고의 기운을 받는 방법의 하나라고 하여 나가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무너진 담과 조각난 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면 높은 곳에 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