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베트 배낭여행 18. 10일째 (2015.9.8. 맑음) 따오청에서 샹그릴라 가는 길 따오청에서 샹그릴라로 떠나는 아침 6시 10분 버스를 타러 일찍 숙소에서 나왔다. 버스터미널 부근 식당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식사 후 배낭을 버스 짐칸에 싣고 차에 올랐다. 우리가 예약한 좌석번호에 사람들이 주르륵앉아 있었다. 그들의 좌석번호가 맞다. 우리 버스표는 어제 날짜였다. 이틀 뒤 표를 예약하였는데, 매표원이 하루 뒤 버스표를 끊어준 것이었다. 날짜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다. 날짜를 하루 미루어 탈 수는 있다고는 했으나, 좌석이 있을 때 얘기다. 다행히 뒤쪽에 자리가 있어 모두 탈 수 있었다. 하루에 한 번 뿐인 차를 타려고 하루를 여기서 더 보낼 뻔 하였다. 1시간 30분을 달려서 고갯길 어느 집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