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宣靖陵) 조선 성종과 중종 왕릉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사적 제199호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35-4번지 (2010.1.14) 서울 강남구 빌딩 숲 안에 자리 잡은 선정릉엔 성종(成宗)과 제2계비 정현왕후가 묻힌 선릉(宣陵)과 아들 중종(中宗)이 묻힌 정릉(靖陵)이 있다. 정릉동에 묻힌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능인 정릉(貞陵)과 한자가 다르다. 유네스코가 조선왕릉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때 선정릉 같이 비싼 땅에 왕릉을 지금까지 보존한 사실에 감탄하였다는 얘기가 있다. 성종은 경국대전을 집대성하고, 국정 체제와 기반을 완성시켜 조선초기 문화를 꽃피운 왕이다. 비록 젊은 나이로 승하하였지만 성종(成宗)이라는 묘호대로 치적을 남겼다. 성종의 무덤은 들어서면서 보이고, 정현왕후능은 건너편 동북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