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이 얼룩덜룩한 나무 양버즘나무, 모과나무, 노각나무, 육박나무, 백송 사람의 얼굴에 주름이 사람의 연륜을 나타낸다면 나무는 껍질로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나무 나이테는 껍질 바로 아래서 만들어지기에 나무껍질은 팽창을 못 이기어 갈라진다. 그러기에 나무줄기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나무 중심에서 가장 먼 곳이다. 이런 부분은 햇볕이나 추위나 바람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래서 껍질로 보호하고 있다. 그런 껍질 중에서 얼룩덜룩한 것이 있다. 오래되면 벗겨져서 알록달록한 나무는 양버즘나무, 모과나무, 노각나무, 육박나무, 백송 등이 있다. 매화오리나무나 상동나무도 있는데 보기 힘들다. □ 양버즘나무 (버즘나무과) 양버즘나무는 나무껍질 큰 조각이 암회색이나 회백색을 띠어 마치 피부에 버짐이 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