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오름 영천악(영천오름) 한라산이 누워있는 모습을 보는 오름 표고 277m 비고 97m. 둘레 2154m. 약 50분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 산123 (2014.6.16. 19.6~26.7℃. 비 2㎜ 후 갬) 영천악은 서귀포에서 516 도로를 따라 성판악으로 가는 길에, 돈내코 입구를 600여m 지나서 오른쪽에 마을 옆으로 조금 들어가 있다. 건너편에 칡오름과 마주 보고 있는 오름이다. 영천악 주변에 흐르는 내(川)가 효돈천인데, 전에는 영천천(靈泉川)이라 하였다. 영천천 주변에 있다 하여 영천오름, 한자로 영천악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주변에 영천관(靈泉館)이 있었다 하니 교통의 요지였다. 탐라지와 대동여지도에도 영천악은 뚜렸하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난대림으로 백량금이 많다. 보석같은 열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