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릉과 숲 19 파주 장릉(長陵. 인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산 25-1 장릉(長陵) : 조선 16대 인조(仁祖. 능양군. 추종 원종의 맏아들. 1596-1649(54세). 재위 26년 2개월(1623.3-1649.5))와 인열(仁烈) 왕후 (1594-1635.41세)의 능(합장릉) 인천 계양산에서 나온 산줄기에 추종 원종이 묻힌 김포 장릉이 있고, 그 일직선 뒤 파주 장릉에 아들인 인조와 원비 인열왕후 한 씨가 묻혀 있다. 인열왕후는 넷째 아들을 낳은 후 산후병으로 미리 세상을 떠났다. 인조는 왕후를 파주 운천리에 장사 지내고, 그 오른쪽에 자신이 묻힐 수릉(壽陵. 왕이 죽기 전에 미리 마련한 능)을 마련하였다가 자신도 그곳에 묻혔다. 왕후 무덤을 쓸 때 백성의 무덤 750여 기를 강제 이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