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꽃 과명 : 앵초과 개화 : 4~5월 다른 이름 : 봄맞이꽃 봄맞이 / 경기도 성남 (4.11) 매화와 복사꽃은 진작에 졌는데 아직도 봄은 차다. 봄이 들녘으로 건너오고 있을 즈음에 양지 볕에서 봄을 맞는 꽃이 있다. 풀밭이나 논두렁 밭두렁에서 볼 수 있는 앵초과의 봄맞이다. 봄을 맞는다는 의미인 '봄맞이'와 구별하려고 그랬는지 '봄맞이'를 '봄맞이꽃'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봄에 일찍이 꽃을 피워 봄을 맞는다는 꽃이다. 말이 일찍이지 봄맞이는 봄이 제법 들어선 4월에야 볼 수 있다. 그러니 봄맞이가 피면 정말 봄이 온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봄맞이를 보면 오돌토돌한 반원형 뿌리 잎이 사방으로 퍼졌는데, 꽃은 모여서 핀다. 꽃에 비해서 꽃대는 길고. 그 위에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