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836.5m) 우뚝 솟은 화강암봉 우이역-육모정길-영봉(604)-하루재-백운대(836.5)-하루재-백운2탐방지킴터-우이역 이동 거리 12㎞. 이동시간 5:23. 휴식시간 1:40. 계 7:03 (2019.9.20)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우)과 그 뒤에 살짝 보이는 백운대 북한산 영봉과 백운대를 오르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산을 오른지 수십 년 동안 수백 번 올라간 북한산이지만 백운대 오른 것은 두 손에 꼽을 정도이다. 오늘은 왠지 그곳에 가고 싶었다. 가을은 높은 데는 오는 것이라 가을 산길에 나무들은 잎이 마르기 시작했고 수척해지기 시작했다. 사람이 한창 때가 지나면 몸이 줄듯 가을 산도 그러하다. 육모정길은 사람들 발길이 드문 산길이다. 산길이 나뭇잎으로 덮여 그를 말해주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