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1950m) 9 가슴속에 남는 명산 성판악-진달래밭대피소-사라오름(왕복)-백록담-삼각봉대피소-탐라계곡-관음사 / 제주도 이동거리 20.7㎞. 이동시간 7:56, 휴식시간 1:58. 계 9:54 (2020.4.27) 한라산 백록담 (2020.4.27) 한라산 초입인 성판악 아침 기온이 8℃로 선선하다. 한라산 나무는 이제야 초록이 움트고 산도 푸르기 시작했다. 큰 산이라 늦게 기지개를 켜는 것일 것이다. 한라산 초입의 대표 나무인 굴거리나무는 줄기 위쪽에 돌려나기로 새순이 나고, 다른 나무도 새순이 나오고 있었다. 한라산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그 외양도 다르지만, 산 안에 들면 식물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아열대 식물부터 한대 식물까지 수직 분포를 구경할 수 있다. 아열대의 북방한계요, 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