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08.8.2) 충남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서해 대천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10㎞ 내려가면 무창포가 있다.무창포(武昌浦)는 조선시대 세금으로 받은 쌀을 보관하였던 창고가 있었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바닷물이 줄어드는 썰물이 되면 무창포 해변에서 1.5㎞ 떨어진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린다.돌로 만든 좌대처럼 생겼다 하여 석대도인데 물길이 열리면 사람에게 앉을 자리를 열어준다.바닷길이 열리는 것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에서 물이 빠지면서 해저지형이 드러나는 현상. 밀물과 썰물의 시간차는 12시간 25분이어서 하루 두 차례 일어나니 그 주기가 하루에 50분 가량 늦어지는 셈이다. 현지에 나와있는 소방대원이 얘기하길 여름에는 밤에 바닷길이 더 많이 열리며,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