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걷기 2-6. 회룡골~우이동 도봉산 골과 골을 이어서 걷는 길 회룡골 - 원도봉 - 다락원 - 무수골 - 방학동길 - 우이동 우이령길 입구 이동거리 14km. 이동시간 4:42. 휴식시간 0:40. 계 5:22 2022.5.27. 맑음. 16.1~25.6도 봄은 만물이 생명을 얻는 계절이다. 매주 길에 나서니 그 생명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보인다. 산과 들이 온통 초록으로 가득 찬 이유는 작은 풀잎 하나 작은 나뭇잎 한 장이 모두 부지런히 초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둘레길 초입에 수령 460년 된 회룡골 회화나무는 묵직하고, 사패능선 하늘금은 시원하다. 이틀 전 비가 와서 하늘이 파랗고 뭉게구름은 산봉을 에워싸고 광배처럼 빛난다. 산길로 들어서니 나뭇잎 사이로 도봉산 암봉이 보였다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