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치마 겨울에 잎을 펼쳐 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과명 :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개화 : 4월 전후 다른 이름 : 치마풀 분포 : 제주 제외 전역 처녀치마는 꽃을 피웠을 때 모습이 처녀가 입는 화려한 치마를 두른 모습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다. 그래서 치마풀이라고도 한다. 잎도 치마 같지만 꽃 모양이 레이스를 단 치마 같다. 정말 주름치마처럼 생긴 잎은 치마난초라 부르는 광릉요강꽃이다. 상록성인 여러해살이풀인 처녀치마는 양지 식물이긴 하지만 반그늘을 좋아하고, 습기가 있는 곳을 찾지만 지나친 습기는 싫어하여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진 바위 부근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여러 장으로 나는 잎은 땅 위로 방석처럼 펼치고 있다. 잎은 길어서 바닥에 닿아 있고, 겨울을 나느라 색은 바래었다. 잎 끝이 뾰족하고 잔 톱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