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남한산성에서 피는 꽃 9메꽃과 식물 (애기나팔꽃 ..) 외 * 애기나팔꽃, 새삼, 박주가리, 파리풀, 까마중, 뚝갈, 꼭두서니, 고추나물, 닭의장풀, 수까치깨, 누린내풀, 선괴불주머니, 산부추, 자주쓴풀, 용담, 초롱꽃 하얀 꽃이 대종인 여름을 지나면 보라빛 꽃이 등장한다. 가을에 꽃을 보는 시간은 짧다. 그러니 부지런을 떨어야 볼 수 있는 것이 가을 꽃이다. 가을은 열매를 맺어 결실을 이루는 계절이요 소멸과 부활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니 식물들에게 가을은 바쁘다. 그래서 가을 꽃들은 모여서 피는 것이 많다. 모여서 꽃을 피우는 것은 꽃가루받이를 하기 위한 가을꽃의 전략이기도 하다. 키도 비슷하여 같이 힘을 합한다. 산중에 꽃은 선명한 빛을 내어 저마다 최선을 다해서 꽃을 피운다. ▲ 애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