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곳 책 '택리지(擇里志)'에서 이중환(李重煥) 지음 풍수지리적인 책을 얘기할 때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가 빠질 수가 없다.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만들듯 그는 발품을 팔아 이 책을 썼다. 그가 쓴 책을 비평하기에 앞서 어떻게 이 책을 썼으며, 이 책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을유문화사. p318. 이익성 옮김) 2010.7.20 읽음 이중환(1690~1752)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다. 우리가 팔도에서 살만한 곳과 풍수를 얘기할 때 이중환이 쓴 택리지를 든다. 영조가 즉위한 후 그는 신임사화에 연루되어 귀양 가고유배생활을 하면서 돌아다녔다. 실학자의 입장으로 몰락한 사대부가 팔도를 유람하면서 겪은 지리 사회 경제를 정리하여 지은 책이 택리지이다. 그는 대실학자인 성호 이익(星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