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2 왓 포(Wat Pho) / 큰 와불상이 있는 사원 2017.11.3. 방콕 새벽사원인 왓 아룬을 나오면 선착장이 바로 앞에 있고, 배로 2~3분이면 강을 건너서 내리게 된다. 배에서 내리면 가게들이 죽 늘어서 있고, 길거리상들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소리 내어 부르는 사람은 없고 가만히 기다린다. 사람들이 참으로 수더분하다. 음료수 가게에 들어가 커피를 시켰다. 기구는 별로 없고 장식도 없다. 가정집 부엌처럼 생긴 곳에서 조용하게 차를 준비한다. 여행객이 쉴 수 있는 분위기이다. 배에서 내려 걸어서 3분이내 거리에 왓 포가 있다. 16~17세기에 건립하여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정식 이름은 '왓 프라체뚜폰'이라 하는데, 원래는 그보다도 길어서 우리말로 풀어쓴 글자를 세어보니 무..